전국 교육감 선거 개표작업 완료 늦어져

선관위, 유권자 많은 수도권 개표 작업 중...부산 등 12개 지역 완료

6.4 지방선거 개표 작업 중인 개표사무원들./뉴스1 © News1 정훈진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지방선거관리위원회의 6·4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최종 개표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17개 선거구 중 서울과 경기, 인천, 충남,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개표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교육감 선거 최대 관심 지역인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의 수도권은 선거가 끝난 지 17시간이 되도록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선관위가 개표 작업을 마치고 당선인과 후보 득표 현황을 홈페이지에 올린 지역은 강원과 세종,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대구, 울산, 부산, 대전, 경북 등 12개 지역이다.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은 개표가 98%에 육박했지만 유권자가 471만여명에 달해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서울은 진보 조희연 후보가 185만표를 넘게 득표 중이며 보수진영의 문용린 후보가 145여만표, 고승덕 후보가 113여만표로 뒤를 잇고 있다.

인천과 광주, 경기, 충남 지역은 개표가 98~99% 완료된 상황이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예전 선거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아 개표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