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동입국심사 등록자 10개월간 140만 명…"입국 편의 확대"

자동입국심사대 이용 가능 국가·지역 42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외국인의 입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을 홍콩, 마카오, 유럽연합(EU) 등 42개 국가·지역 국민으로 확대한 이후 자동입국심사 등록자 수가 최근 10개월 동안 140만 명을 넘어섰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외국인 자동입국 심사 이용대상 확대 시행 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자동심사를 등록한 인원은 총 141만 99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년 전체 누적 등록자 수(30만 2050명)의 4.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홍콩, 마카오, 독일 등 42개 국가·지역의 입국자 467만 3784명 중 자동입국심사를 이용한 인원은 180만 104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내·외국인 77만 7766명 중 62.3%인 48만 4873명이 자동심사대를 이용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 설치하고 홍콩, 마카오, 독일, 대만 4개 국가·지역 국민에게 자동심사 사전등록과 자동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자동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와 지역을 18개로 확대하고 올해 3월에는 유럽연합(EU)·솅겐 협정국가·캐나다를 추가해 총 42개국 국민이 자동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외국인이 보다 편리하게 대한민국을 방문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출입국 서비스를 지속해서 혁신하여 외국인 관광 유치·활성화와 지역경제의 활력을 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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