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합수본 기록·증거물 이첩 요청…내달 4일까지 수사팀 구성"

파견검사 3명·특별수사관 5명·경찰 6명 등 현재 수사인력 14명
"국정조사 재검표 불투명…31일 이후 법률 조치 검토 중"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선관위 특검 임시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8.24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의혹을 규명하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2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사건기록과 증거물을 이첩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차장검사)에 사건기록과 압수 증거물 일체를 특검 사무실로 이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오는 31일 디지털화된 사건 기록을 교부받고, 특검과 특검보, 파견 검사들이 이를 검토해 향후 수사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 달 7일 업무 개시와 동시에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사 인력은 이날 파견검사 1명이 추가로 출근하면서 파견검사 3명, 특별수사관 5명, 파견경찰관 6명 등 총 14명으로 늘었다.

특검팀은 다음 달 4일까지 검사 20명을 비롯해 검찰수사관과 경찰 등 수사 인원 60여 명의 배치를 완료하기 위해 법무부와 경찰청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도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송파 개표소 등에 대한 현장검증 실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31일 이후 수사 준비 기간에 어떠한 조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윤상현 6·3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내부 이견으로 "특위 차원에서의 재검표는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mark83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