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선발대, 내일부터 출근…28일 수사기록 이첩 요청

검경 합수본 출신 진세언 부부장 검사 선발대 합류
9월 4일까지 진용 갖추고 7일에 정식 출범 목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선관위 특검 임시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6.8.24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의혹을 규명하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정식 출범에 앞서 검사와 경찰로 구성된 선발대 인원으로 가동된다.

이태한 특검은 26일 "파견요청 인원 중 일부 검사와 경찰이 특검사무실로 27일 출근한다"며 "특검팀의 외관이 점점 갖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선발대에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에서 선관위 비위 의혹을 수사해 온 검사 2명이 합류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진세언 부부장 검사, 구재연 검사다. 이외 경찰 10여 명도 선발대에 포함됐다.

이 특검은 "오는 28일 검경합동수사본부에 수사기록 일체를 이첩해 줄 것을 요청해 내주 초 특검보가 임명될 즈음 수사기록 일체를 전달받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 특검은 오는 9월 4일까지 검사 및 경찰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파견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지 등에 대해 국회 차원의 현장검증이 실시될 때 특검·파견검사·특별수사관·경찰 감식반이 함께 참관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이때 특검의 증거보전 활동과 관련해 국회 축에 협조 요청을 한 상태다.

이 특검은 "오는 9월 7일 정식 출범에 맞춰 본격적인 수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