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신천지 이만희 최측근 소환…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
'횡령 의혹' 통일교 전 한국회장도 참고인 조사
- 송송이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고검장)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최측근 김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부터 김 씨를 소환해 이 총회장과 고동안 전 총무 등의 횡령 의혹과 정관계 로비 의혹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김 씨는 신천지 총회에서 행정 전반을 담당하며 이 총회장을 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김 씨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열린 이 총회장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합수본은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강제 가입시킨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이 총회장을 구속기소하고,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합수본은 이날 통일교 한국회장을 지낸 이 모 씨도 내부 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이 씨는 2017년부터 통일교 한국회장을 맡아 교단 업무를 총괄해 온 인물이다.
합수본은 한 총재 등의 내부 자금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천정궁과 천원궁, 서울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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