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권침해 콜센터 전용번호 만들자…한달 만에 신고 6배 증가

월평균 22건→142건 증가
페이스북 통한 신고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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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법무부는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이하 1345 콜센터) 상담 창구에 외국인 인권침해 관련 전용 신고번호를 개설한 지 한 달 만에 신고 접수가 6배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소한 1345 콜센터는 20개 언어로 외국인·동포에게 국내 생활에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는 콜센터다.

지난 5월 27일에는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체불, 강제노동 등 인권 침해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신고번호 1번을 신설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용번호를 구축하기 전 월평균 22건이었던 신고 건수가 구축 이후 1개월간 142건으로 약 6.4배 급증했다.

국내에서 전화번호를 개통하지 않아 전화 신고가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고 채널도 운영된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해 문자,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인권침해 전용 신고번호는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어 부족 등 언어장벽이나 신고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적기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인권침해 피해를 보다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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