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신천지 이만희 '국힘 집단 입당' 의혹 구속심사 출석
95세 李 지팡이 짚고 수행원 부축 받으며 '묵묵부답', 팔목엔 '신천지 시계'
신도 5만 명 입당 지시 의혹, 신천지 피해자들 李 향해 고성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4일 5만 명 이상의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키도록 지시한 의혹과 관련, 구속 갈림길에 섰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1시20분쯤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고검장)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먼저 도착해 약 20분간 대기한 뒤, 정당법 위반·업무방해 혐의와 관련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다.
나무 지팡이를 짚고 수행원 부축을 받으며 도착한 이 총회장은 '신도들이 국민의힘에 무더기 당원 가입하도록 지시했는지' 등 물음에 답변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를 찼던 이 총회장은 이날 신천지 영문명(Shincheonji)과 자신의 서명이 새겨진 시계를 찬 채 출석했다.
이 총회장의 뒤에서 신강식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대표 등 피해자들은 "최악의 교주 사기꾼", "감옥에서 영생하라" 등 고함을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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