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이창수 전 지검장 첫 소환…'김건희 도이치 수사 무마 의혹'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피의자…내일 최재훈 前반부패2부장 조사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15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 사무실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 관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이호윤 기자

(과천=뉴스1) 송송이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2차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처음 소환했다.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과천시 특검팀 사무실에서 이 전 지검장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 전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 12분쯤 파란색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특검팀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조사 받으러 왔는지'를 묻는 말에 답하지 않고 곧장 특검팀 사무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이 전 지검장이 지난 2024년 김 여사의 디올 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전 지검장은 이 과정에서 수사 보고서와 불기소 문건을 사후 수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 전 지검장의 PC를 확보했다.

특검팀은 16일 오전 도이치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최재훈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mark83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