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 "지속가능발전, 국민·동포·외국인 사회통합이 중요"

세계인상에 콜롬비아 국적 마르가리타 수녀

정성호 법무부장관. ⓒ 뉴스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국민과 동포, 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20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동포, 외국인 등 이민자가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는 동포, 외국인 등 이민자의 정착지원과 사회통합 분야에서 오랫동안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과 단체에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총 27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콜롬비아 국적의 마르가리타 수녀가 개인 분야 대통령표창인 올해 세계인상을 받았다. 단체 분야 대통령표창은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 (사)한국다문화복지협회가 수상했다.

마르가리타 수녀는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 소속으로 1996년 한국에 파송돼 27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와 한국다문화복지협회는 각각 고려인 동포, 외국인 근로자 및 새터민 등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받았다.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지난 2022년 8월 경기 화성시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공군 전투기가 엔진 화재로 추락하면서 비상탈출한 조종사를 해상에서 구조한 스리랑카 국적 외국인 근로자 3명(루완, 짜투랑가, 딜립)에게 공군참모총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영교 위원장, 32개국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해 국제이주기구(IOM) 한국 대표,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 대표 등 7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석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