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관 경력검사 중 서울대 로스쿨 출신은 단 1명
고려대 2명·연세대 3명…전체 48명 중 'SKY' 12.5%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올해 임관한 경력 검사 48명 중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은 단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임관한 경력 검사 48명의 출신 로스쿨 중 서울대는 1명, 고려대는 2명, 연세대는 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경력 검사 내 비율은 12.5%다.
이른바 'SKY(스카이)' 로스쿨 출신의 신임·경력 검사 비율이 최근 4년간 적게는 20.8%에서 많게는 32.6%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규모다.
스카이 학부생 출신 비율도 평년보다 크게 줄었다. 올해 임관한 검사의 출신 학부 중 서울대는 4명, 고려대는 9명, 연세대는 5명으로 총 18명이었다. 비율로는 37.5%다.
이는 최근 4년래 최저치다. 2023년 임관한 신규·경력 검사 95명 중 스카이 학부생 출신은 52명으로 54.7%였다. 2024년에는 145명 중 79명(54.5%), 2025년에는 139명 중 77명(55.4%)으로 모두 절반을 웃돌았다.
이에 일각에선 올해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명문대 학부·로스쿨 졸업생들의 '검찰 기피' 현상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올해 임관하는 신규 검사는 현재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은 만큼, 섣부른 예단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채용 심사 중인 (신규 검사) 후보군에 명문대 출신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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