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통일교 압수수색…한학자 총재 '횡령·비자금' 수사
통일교 천정궁·서울본부·효정재단 등
- 최동현 기자,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유수연 기자 =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천정궁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부터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본부, 효정글로벌통일재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합수본은 압수수색 영장에 횡령 혐의 피의자로 한학자 총재를 비롯한 통일교 관계자들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이 있었던 한 총재와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 이신혜 전 통일교 세계본부 총무처 재정국장은 압수수색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 1월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뜯어보기 위해 통일교 천원궁과 천승전, 선학역사편찬원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했다. 횡령 혐의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한 총재의 교단 내 자금 횡령 정황과 비자금 조성 과정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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