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개청준비단 '안살림' 맡을 부단장에 이진용 차장검사 내정
수사·기획 업무 모두 거친 '전략통'…중수청 시스템 설계 중책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준비단의 안살림을 도맡을 부단장직에 이진용 인천지검 2차장검사(사법연수원 35기)가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출범하는 중수청 개청준비단 부단장에 차장급 현직 검사인 이진용 검사가 내정됐다.
이 차장검사는 1976년생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 대균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6년 사법연수원 35기로 수료했다.
이 차장검사는 법무법인 선우와 태승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9년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구지검, 서울남부지검,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등을 거쳐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장검사, 대검찰청 대변인을 지냈다. 올해 2월부터 인천지검 2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부단장은 단장을 보좌해 10월 출범하는 중수청의 입지부터 조직 정비, 운영 시스템 설계, 인력 배분 등 '안살림'을 책임지는 중책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차장검사가 기획 업무와 수사 경험을 두루 갖춘 점을 평가해 인선한 것으로 보인다.
개청준비단장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이 맡는다. 준비단은 검찰에서 30여 명, 행안부에서 15명, 경찰청에서 7명 등 64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행안부는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와 함께 중수청 체계 관련 하위 법령을 마련하는 등 중수청 설립에 따른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