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인천 강화군 색동원 성폭력 사건, 원장·직원 영장심사
'장애인 19명 성적 학대 혐의' 원장 묵묵부답
구속 여부 오후 늦은 시간 나올 전망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중증 발달장애인 거주 시설 '색동원' 내 입소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의혹을 받는 원장과 장애인 폭행 혐의를 받는 직원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원장 A씨는 '성폭행, 학대 혐의를 인정하는지', '심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는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있는지', '우석대 심층 보고서 내용을 인정하는지' 등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색동원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영장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를 타러가는 원장과 직원을 향해 '색동원 거주장애인 상습 폭행한 가해자를 구속하라'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이 인천 강화군으로부터 받은 심층 조사 보고서에는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퇴소자 2명 등 19명이 원장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색동원의 과거 입소자 포함 87명의 장애인, 종사자 152명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밝혀낸 특정 피해자는 6명이며 추후 조사에 따라 피해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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