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박승환 前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영입
범죄수익환수·지재권 수사 등 다양한 실무 경험한 대표적 '기획통'
- 이장호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법무법인 태평양이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지낸 박승환 변호사를 영입했다.
박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42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6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평검사 시절 대검 국제협력단, 법무부 형사기획과,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대검 반부패·강력부 범죄수익환수과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부장검사를 맡으면서 자금세탁 수사 및 고액 추징금 집행 등 범죄 수익 환수 업무를 총괄했다.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장으로서 기업 영업비밀·기술유출 및 지식재산권 관련 수사를 맡았고, 월드뱅크 자산회복기구 파견, 서울중앙지검 공보관 및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검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평가받았다.
박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 및 글로벌 기술분쟁 대응팀, 수출입규제대응센터에서 영업비밀·범죄수익 제재 대응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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