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尹 내란 우두머리 재판…법원 출입 통제·보안 강화
북문 폐쇄하고 정문·동문 보안검색 강화
집회·시위 금지…사전 허가 없는 촬영 금지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다음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앞두고 법원이 보안 검색을 강화한다.
서울고등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16차 공판기일이 열리는 다음달 1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북문 보행로와 차량 통행로를 폐쇄한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하되 강화된 보안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원 청사 경내에서는 집회·시위가 일절 금지된다. 집회나 시위용품을 소지한 경우 경내 출입이 제한될 수 있고, 서울고등법원 관계자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 촬영도 금지된다.
법원은 "재판 당사자 또는 사건 관계인은 정해진 기일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사 인근 혼잡, 검색 시간 등을 고려해 정시에 입정할 수 있게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