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현 참손푸드 대표, 김건희 특검 소환조사 출석

별다른 발언 없이 바로 사무실로…'집사 게이트' 관련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공동취재) 2025.6.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남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 일가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윤재현 참손푸드 대표가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윤 대표는 22일 오전 9시 47분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 앞에 나타났다. 그는 이날 출석길에 취재진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대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특검팀은 윤 대표를 상대로 김 씨의 차명법인 의혹을 받는 이노베스트코리아 소유 관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소환조사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 씨를 둘러싼 '집사 게이트' 수사의 일환이다.

집사 게이트는 김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도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한 대기업과 금융·투자사로부터 받은 184억 원의 투자금 가운데,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46억 원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이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가 가진 IMS 지분(구주)을 매입하는 데 쓰였고, 김 씨 아내인 정 모 씨가 당시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드러나 김 씨의 차명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윤 씨는 2023년 6월 IMS모빌리티가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184억 원을 투자받을 때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소유주였다.

특검팀은 IMS모빌리티에 대한 투자의 배경에 김 씨와 김 여사 간 친분이 작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