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소년원 의혹 제기' 강용석 징역형 구형

강용석 징역 1년 6개월·김세의 징역 1년 구형…8월 20일 선고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대표변호사(왼쪽 사진)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2024.4.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검찰이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자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21년 5월·11월 이재명 대통령(당시 후보)이 어린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다고 주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대통령 배우자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허위 발언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세의 가세연 대표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10분 이뤄진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