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김건희, 도이치·명태균 의혹 검찰 소환 또 불응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공동취재)/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공동취재)/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의 소환 통보에 또 다시 불응했다.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는 특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불응했다.

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 수사팀(부장검사 차순길)도 이날 김 여사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불응했다.

김 여사 측은 특검 체제에 돌입한 만큼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 여사의 현재 건강 상태도 불출석 사유로 꼽힌다. 김 여사는 지난 15일 우울증 등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김 여사의 불출석으로 조사가 무산되면서 대면 조사는 김건희 특별검사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중기 특검은 지난 17일 "김 여사 대면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검보가 임명되면 차츰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특검보 임명 후 파견검사 40명 요청을 완료한 데 이어 경찰에도 1차로 14명의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

현재 파견 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 면접을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수사 개시 가능성이 거론된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