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죄 체포 1호' 김용현, 구속영장 심사 포기 "깊이 사죄"(2보)
"모든 책임은 오직 제게 있어…부하 장병들에게 선처를"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오직 제게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부하 장병들은 제 명령과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부디 이들에게는 선처를 부탁드린다.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오후 3시 김 전 장관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9일) 오후 형법상 내란죄(내란 중요 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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