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주가조작 연루' 원영식 초록뱀 회장 영장심사 출석…'묵묵 부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41)의 전주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초록뱀그룹은 빗썸의 최대 주주사인 비덴트와 비덴트 관계사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이상 투자해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2023.6.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41)의 전주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초록뱀그룹은 빗썸의 최대 주주사인 비덴트와 비덴트 관계사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이상 투자해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2023.6.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원영식(62) 초록뱀그룹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원 회장은 29일 오전 10시15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강종현씨를 아는가" "혐의를 인정하는가" "빗썸 관계사 CB 투자로 이익을 본 게 맞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원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41)의 주가조작에 원 회장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9일 강남 소재 초록뱀미디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한데 이어 지난 27일 원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씨의 전주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 초록뱀그룹은 빗썸의 최대 주주사인 비덴트와 비덴트 관계사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이상 투자해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