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더페스타 로빈장 경찰 소환조사

고발장·업수 증거물 토대로 사실관계 조사
경찰 "수사 진전 토대로 2차 조사도 예정"

'노쇼' 논란을 빚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소속 유벤투스FC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난 8월8일서울 강남구 세곡동 더페스타 사무실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2019.8.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노쇼' 논란을 빚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소속 유벤투스FC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행사를 주관한 기획사 더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본명 장영아)를 조사했다.

수서경찰서는 장 대표를 19일 오후 2시쯤 불러 8시간가량 소환조사했다고 20일 오전 밝혔다. 경찰은 장 대표를 대상으로 고발장 및 참고인들의 진술과 압수수색 중 나온 증거물 분석을 토대로 유벤투스 초청 친선경기 유치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번 조사 내용을 진전시켜 곧 장 대표를 다시 부를 계획이다. 경찰은 "정확한 일정은 예정된 게 없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장 대표는 현재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노쇼' 논란을 부른 경기는 지난 7월26일 열렸다.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유벤투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는데, 당초 홍보와 달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국내 축구팬들의 분노가 커졌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