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균택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

박균택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 2016.4.22/뉴스1 ⓒ News1 임경호 기자

(서울=뉴스1) 최동순 윤진희 기자 = 박균택 대검찰청 형사부장(51)이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됐다.

박 신임 검찰국장은 검찰의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검찰 이론 및 실무 모두에 능통하고 상황 판단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박 국장은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일선 검찰청 형사부장을 다년간 지냈다. 법무부에선 기획능력을 인정받아 정책기획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원칙을 준수하는 스타일로 대전지검 차장검사 당시에는 현직 대전시장인 권선택씨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기도 했다.

2005년 참여정부 당시 사법개혁을 위해 설립된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검찰 측 실무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박 국장은 검찰 내에서 ‘원칙과 소신’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전체 검사의 80%에 달하는 형사부 검사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형사부’ 검사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깊은 애정을 갖고 있어 후배 검사들 사이에서 ‘진짜 검사’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박 국장은 평소 검사 이전에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이다.

그는 2007년 법무부 검찰국 형사법제과장 재직 당시 ‘선도조건부 기소 유예제도’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많은 소년범들이 범죄자 낙인을 피해 사회로 정상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66년 광주(전남 광산) 출생 △광주 대동고 △서울대 법학과 △사법시험 31회·연수원 21기 △군법무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법무부 검찰1과 검사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파견) △광주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 △대검 형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 부장검사 △서울고검검사(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수원지검 2차장검사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대전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 △대검 형사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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