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락처 안줘" 술 마시던 여성 폭행 30대男

뒤통수 때리고 과일안주 얼굴에 던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김씨는 지난 7월3일 오전 2시50분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주점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술을 마시던 A씨(26·여)와 B씨(26·여)가 연락처를 주지 않고 그냥 가려 하자 손바닥으로 A씨의 뒤통수를 때리고 과일안주를 B씨 얼굴에 던진 혐의로 기소됐다.

조 판사는 "김씨는 동종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반복했다"며 "다만 김씨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점, 피해자들의 피해가 경미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