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 공급…비수도권 사업엔 가점

돌봄·복지·일자리 서비스 결합한 특화주택 4개 유형 공모
11월 20일까지 접수…12월 말 후보지 발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출입문에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 뉴스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청년·고령자·양육가구 등의 주거 수요에 돌봄·복지·일자리 서비스를 결합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비수도권 사업에 가점을 부여해 지역의 특화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방정부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주택 공모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국토부는 제안서 검토와 현장조사,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말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화주택은 공공임대주택에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입주자 특성에 맞는 시설과 주거서비스를 결합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청년특화주택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4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특화주택 개요(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0/뉴스1

청년특화주택은 미혼 청년과 대학생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역세권 등에 공급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미닫이 욕실문과 경로식당·건강상담실 등을 갖춘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가와 중소기업·산업단지 근로자에게 공유오피스와 창업지원센터 등을 제공한다. 지역제안형은 출산 장려와 귀농·귀촌 등 지역 수요에 따라 입주자격·선정 방법·거주기간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한성수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특화주택이 적극 발굴·공급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