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도권 3.3㎡당 분양가 5000만원 육박…서울은 8144만원

전용 59㎡ 수도권 평균 9.2억

(리얼하우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8월 수도권 3.3㎡당 분양가가 5000만 원에 육박했다. 서울은 8100만 원을 웃돌았다.

1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8월 수도권 평균 분양가(12개월 이동평균)는 ㎡당 1505만 원으로 전월(1487만 원)보다 1.23%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4967만 원이다.

분양가는 택지비와 공사에 필요한 건축비를 중심으로 책정된다. 지하층·특화설계 공사비, 금융비용, 각종 부대비용 등이 추가된다. 최근 분양가는 자재비와 인건비 부담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수도권 분양가 상승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지난 4월 ㎡당 1400만 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넉 달 만에 1500만 원 선에 올라섰다.

서울과 인천 분양가가 수도권 평균을 끌어올렸다. 서울은 ㎡당 2468만원으로 전월 대비 1.89% 올라 최고치를 다시 썼다. 3.3㎡당 8144만 원이다.

인천은 ㎡당 958만 원으로 전월보다 6.85% 올랐다. 전년 동월(767만 원)보다도 24.91% 높은 수준이다.

전용 59㎡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9억 2033만 원으로 전월보다 0.65% 올라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1.97% 오른 15억 93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인천 분양가는 5억 3897만 원이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전국 평균 분양가는 7억 1476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7억 1820만 원)보다 0.48% 낮아졌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정부가 8·13 대책 후속으로 주택사업 PF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도권 공급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