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인천김포고속도로, 위험물 운송차량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위험물 운송차량 1만5000대 관제…CCTV 정보 연계해 초기 대응
5년8개월간 사고 437건…26명 사망·270명 부상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인천김포고속도로㈜(IGEX)와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TS는 인천김포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운행 및 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IGEX는 관할 도로 CCTV 정보를 공유한다. 위험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방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TS는 물류정책기본법 제29조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차량을 관제해 사고에 대응하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를 2018년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는 위험물, 지정폐기물 등을 운송하는 위험물 단말장치 의무 장착 대상 차량 약 1만 5000대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다.
센서 기반 단말기를 통해 차량의 충격, 전복, 속도 변화 등을 감지해 사고 발생 여부를 판단하고, 사고 발생 시 위험물질 정보 등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여부 판단과 방재·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대터널, 해저터널 등에서 사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자고속도로 내 위험물질 유출과 교통사고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물 운송차량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8개월간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는 모두 437건으로, 26명이 숨지고 270명이 다쳤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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