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인공지능 CCTV로 현장 위험 분석…추락 우려 땐 '경고'

외국인 근로자 AI 번역 블루투스 스피커도 도입

쌍용건설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입한 인공지능(AI) 번역 블루투스 스피커 현장 사진(쌍용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쌍용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폐쇄회로(CC)TV를 현장에 도입해 위험 요인을 사전 경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건설이 도입한 시스템은 AI가 건설 현장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한 상황을 알리는 방식이다.

작업자가 부주의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할 경우 경고를 전달한다. 특히 추락이나 낙하 등 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즉시 안내한다.

쌍용건설은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AI 번역 블루투스 스피커도 도입한다.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외국인 근로자에게 각 공종별 작업 지시와 안전 수칙을 각국 언어로 전달한다.

특히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점에 외국어 음성 경고 스피커를 설치해 작업자가 접근하면 자국어로 경고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자료에 따르면 퇴직공제에 신고된 외국인 근로자는 2024년 기준 11만4000명에 달한다.

쌍용건설은 AI 도입으로 올해 경영안전 슬로건인 '현장 중심의 안전한 일터 실현으로 중대재해 제로(Zero)'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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