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호주 헤일리버리와 맞손…외국교육기관 유치 추진
스마트 수변도시 국제교육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교육과정·교직원 운영 등 공유…외국교육기관 설립 협력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헤일리버리(Haileybury)를 방문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국제교육 경쟁력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첫 선도 도시로 바다·호수·수로를 생활공간에 적극 끌어들이고, 친환경 에너지와 디지털 도시기술을 결합해 주거·산업·관광 기능을 함께 갖춘 자족형 도시를 목표로 한다.
지난 4일 체결된 협약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국제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호주의 국제교육 역량 공유를 위한 협력사업 공동 발굴 및 운영, 수변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에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 및 정보 공유 등이다.
공사 방문단은 협약 체결에 앞서 헤일리버리의 시티 캠퍼스(City Campus)와 키스보로 캠퍼스(Keysborough Campus)를 시찰하며 도심형 수직 캠퍼스와 교외형 종합 캠퍼스의 교육시설과 학교 운영 방식을 살펴봤다.
아울러 공사는 교육과정, 교직원 운영, 학생지원체계 등 향후 수변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또 헤일리버리 이사회 구성원들과 면담을 통해 새만금 개발사업과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현황, 외국교육기관 유치계획 등을 소개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호주의 우수한 국제교육 경험과 역량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특히 현지 이사회가 새만금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이번 협력을 계기로 수변도시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보다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헤일리버리와 실무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우수 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변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892년 설립된 헤일리버리는 멜버른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톈진에 학교를 설립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국제교육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온 호주의 대표적인 사립학교 중 하나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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