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자율주행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날 올 것"

생성형 AI로 돌발·기상 등 1000개 이상 코너 케이스 학습

가우라브 아가왈 엔비디아 수석디렉터가 7일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0) 시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우라브 아가왈 엔비디아 수석디렉터는 7일 서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기조강연을 통해 "10년 후에는 주행을 위한 AI 알고리즘의 발달로 세계적으로 수백만 대의 로보택시가 보급될 것으로 본다"며 "이처럼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하면 더 이상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지 않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가왈 디렉터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모빌리티의 모든 과정은 데이터에서 시작된다"며 "특히 도로 조건, 기상, 환경, 교통 환경 등과 관련한 영상 학습이 중요한데 문제는 데이터 수집이 비싸고 처리는 더 비싸고 어렵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돌발 상황 등의 영상을 신경망, 생성형 AI를 통해 10배 이상의 케이스를 생산하고, 여기에 보행자 행동 등의 케이스로 또 10배를, 여기에 도로 상황, 기상 등의 변수로 또 10배를 생산하면 1000개 이상의 코너 케이스(핵심 사례)가 나온다"며 "생성된 1000개 이상의 케이스를 차량 안의 컴퓨터와 AI 팩토리, 시뮬레이션 컴퓨터 등으로 학습시켜 더 똑똑한 AI 자율주행 기술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주행을 위한 AI 알고리즘이 발전하는데 엔비디아의 모든 자율주행 칩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범용 GPU가 들어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도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