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진출하고 싶다"…웨이모, 韓시장 진출 의향
6세대 웨이모 드라이버 현대차 아이오닉5에 통합 중
"완전 자율주행 2.2억마일 축적…부상 사고 82% 감소"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글로벌 자율주행 선두주자인 웨이모가 한국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는 혹독한 겨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인 6세대 웨이모 드라이버(완전 자율주행 시스템)를 적용하고 있다.
스티븐 한 웨이모(Waymo) 전무는 7일 서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기조강연을 통해 "2027년 이후를 바라보면서 런던과 도쿄에서도 웨이모 배포 계획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한국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전무는 이전 5세대 웨이모 드라이버보다 성능이 향상된 6세대 버전을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혹독한 겨울 조건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6세대 웨이모 드라이버를 아이오닉5에 적용해 통합 중"이라며 "열 관리 기능과 고급 강수 모델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인데 이는 세계적 수준의 전기차 제조회사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무는 "웨이모의 모든 선택은 안전을 높이고 신뢰를 쌓는 것"이라며 "웨이모는 세계 최고 규모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 LA, 피닉스, 마이애미 등에서 50만 회 이상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드웨어의 성능은 데이터를 해석하는 지능의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며 "웨이모는 센티미터 단위로 정확한 고정밀 지도와 센서 등을 사용하면서 정밀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 객체들의 행동도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웨이모 자율주행차의 안전성도 강조했다. 한 전무는 "웨이모가 실제로 수집한 2억2000만 마일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데이터를 보면 인간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일반 차량 대비 94%, 부상 사고는 82%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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