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주택 1호 한양연립 준공…4만가구 착공 순항
9월부터 215가구 입주 시작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 모아주택 1호 사업이 준공 후 다음 달 입주를 시작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25일 광진구 한양연립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이 준공됐다.
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블록 단위 소유자들이 땅을 모아 양질의 공동주택을 짓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모아타운은 모아주택들을 하나로 모아 기반시설까지 함께 갖추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이다.
한양연립 모아주택은 낡고 불편했던 저층 주거지(99가구)가 21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했다. 서울시 규제 완화, 광진구 행정지원, 민간의 추진력을 더해 통합심의 후 8개월 만에 착공하는 성과와 입주까지 이어졌다.
서울시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모아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초기사업비 융자를 시작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사업시행계획인가 전 단계에 있는 조합을 대상으로 구역별 최대 20억 원, 총사업비의 5% 이내에서 융자가 이뤄진다. 금리는 연 2.2% 수준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2022년 출범 이후 2031년까지 4가구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하고 있다"며 "모아주택·모아타운을 민간 정비사업 한 축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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