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평균 16억 원 돌파…중랑구 한달 만에 2.3%↑
서울 집값 평균 16억 739만 원…전월 대비 0.8% 상승
중랑구, 서울 상승률 1위…'비강남권 수요' 집중 여파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6억 원을 돌파했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초고가 주택 보유자의 세금 부담을 늘리는 8·3 세제개편안 여파로 서울 외곽지역 등 보유세 부담이 덜한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결과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14% 올랐다. 전국은 0.41%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구체적으로 집값 상승률은 △중랑구(2.25%) △성북구(2.08%) △노원구(1.95%) △종로구(1.94%) △강서구(1.86%) △구로구(1.81%) △동대문구(1.6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랑구는 두 달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초고가 주택 중심의 세제 개편안 발표 전후로 비강남권 지역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 739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동기(15억 9490만 원) 대비 0.78%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1.10% 올랐다. 성북구(2.21%) 중랑구(2.05%) 강북구(1.91%) 동대문구(1.82%) 광진구(1.62%) 노원구(1.62%) 금천구(1.58%) 등의 상승폭이 컸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0.83% 오르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 상승률은 수원 영통구(2.85%), 용인 수지구(2.76%), 화성 동탄구(2.61%), 수원 장안구(2.54%), 광명(2.26%), 화성 병점구(2.14%), 성남 수정구(1.91%) 순으로 나타났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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