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1960억 광양항 뱃길 넓힌다…묘도수도 직선화 수주
컨소시엄 형태 참여…항로 폭 185→300m 확장
이르면 12월 착공…부산·제주 이어 항만 수주 확대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BS한양이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을 수주했다. 총사업비 약 1960억 원 규모로, 항로를 넓히고 수심을 확보해 광양항 일대 선박 운항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일 BS한양에 따르면 이달 기본설계 심의 결과 BS한양, 태영건설(009410), 대우건설(047040), 동부건설(005960), HJ중공업(097230)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공동도급)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인근 해역에서 광양항 일대의 혼잡한 뱃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일대 묘도수도 구간(길이 2760m)의 항로 폭을 기존 185m에서 300m로 확장한다. 수심도 10.5m로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만 7000DWT급 선박까지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약 1957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0개월이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BS한양은 이르면 올해 12월 본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항만시설 분야의 수주 포트폴리오도 확대할 계획이다. BS한양은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수익형 BTO 방식), 제주 애월항 동부두 접안시설 공사도 수주한 바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모든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완성도 높은 항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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