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상반기 영업익 973억 전년比 2배 ↑ "원가 경쟁력 강화"

재무건전성 중심 성장 지속

(BS한양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BS한양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증가했다.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18일 BS한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9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52.5% 증가한 7589억 원이다.

BS한양은 사업성 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적으로 수주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기에 수주했던 원가 부담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 단계에 접어든 것도 수익성 개선을 이어졌다.

수주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상반기 세종스마트시티 2개 블록 추가 수주(총 4개 블록)를 비롯해 화성동탄2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 검암S2, 고흥·광양 BESS 사업 등을 신규 수주했다.

하반기 주요 사업장은 3조 1600억 원을 투입하는 세종스마트시티다. 해당 사업은 세종시 연동면 5-1생활권 선도지구(34만㎡)에 주거·오피스·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사업자가 공동 시행한다. BS한양은 건설부문 출자사로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하고 있다.

BS한양은 지난 6월 박유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앞으로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사업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BS한양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건설 본업의 내실을 다지겠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