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분기 영업익 183%↑…원가율 개선에 수익성 '껑충'(상보)
매출 2조435억·영업익 2323억…당기순익 흑자전환
연간 신규 수주 목표 18조→27조로 상향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435억 원, 영업이익 2323억 원, 당기순이익 1672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 9949억 원, 영업이익은 4879억 원, 당기순이익은 36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20%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사업부문별로 △건축 2조 6656억 원 △토목 7433억 원 △플랜트 5115억 원 △기타 연결종속부문 745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원가율 안정화와 건축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5.4%에서 12.2%로 두 배 이상 높아지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 12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 8224억 원)보다 22.4% 증가했다. 성남 신흥3구역 재개발(1조 2687억 원), 천안 성정동 공동주택(4143억 원), 성남 제3판교테크노밸리(3837억 원) 등 국내 건축사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수주를 확보했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3조 4019억 원으로, 연간 매출액의 약 6.6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18조 원에서 27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