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울 아파트 국평 평균 실거래가 13.6억…전셋값 7.3억

서초구, 서울 평균 대비 20억 비싼 33.7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올해 2분기 서울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격은 약 13억 6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세 보증금은 7억 원을 넘어섰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13억 5940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7억 3342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7.2% 증가한 수치다.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다. 서울 평균보다 20억 1140만 원 높은 33억 7081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평균 시세의 248%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 221% △송파구 173% △용산구 155% △성동구 136% △광진구 132% △마포구 124% △강동구 118% △동작구 117% △종로구 116% △중구 114% 순이다.

아파트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도 11억 7714만 원으로 집계된 서초구다. 서초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025년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전세 보증금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은평구(-0.6%)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모두 상승했다. 강북구가 1년 만에 20.5%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영등포구(15.4%) △성북구(15.2%) △강동구(15.1%) 순으로 높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 월세가 임대차 시장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매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전세 보증금 역시 갱신 청구권 사용을 제외하면 상승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