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원룸 월세 102만원…서울 평균보다 60% 비쌌다
6월 전용 33㎡ 이하…전세 보증금 평균 2.2억 원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지난달 서울에서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서울 평균보다 약 6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평균 원룸 월세는 102만 원으로, 13개월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시내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64만 원,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 21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13개월 연속 가장 높았다. 강남구 평균 월세는 102만 원으로 서울 평균(64만 원)의 1.6배 수준이다.
이어 △성동구(86만 원) △용산구(84만 원) △동대문구(75만 원) △서초구(74만 원) △광진구(71만 원) △마포구(68만 원) 순으로 높았다.
전세보증금은 서초구(2억 8685만 원)가 11개월 연속 가장 비쌌다. 서울 평균(2억 2197만 원)의 1.3배다.
이어 △중구(2억 7361만 원) △강남구(2억 5450만 원) △용산구(2억 4215만 원) △광진구(2억 4151만 원) △송파구(2억 2776만 원) △영등포구(2억 2767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간 월세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성북구였다. 성북구 평균 월세는 65만 원으로 전월(47만 원)보다 39% 올랐다. 전세보증금은 종로구가 2억 3563만 원으로 전월(1억 2175만 원)보다 93.5% 급증했다. 전세보증금이 높은 신축 매물 거래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보증금을 서울 평균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을 100%로 했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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