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파트값 한달새 6.25% 급등 '역대 최고'…서울 상승폭은 둔화
동탄 두 달 연속 최고 상승률 경신…수원 영통·광명도 강세
서울 매매·전셋값 상승폭은 소폭 둔화…강북권 오름세 지속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경기 화성 동탄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달 새 6%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소폭 둔화했다.
26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13일 기준)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6.25% 상승했다. 지난달(4.16%)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5% 올라 지난달(1.07%)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87%, 인천은 0.04%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중랑구(2.08%), 강북구(2.01%), 성북구(1.85%) 등을 중심으로 강북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도는 화성 동탄구(6.25%)를 비롯해 수원 영통구(3.06%), 광명(2.52%), 구리(2.29%)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광역시에서는 울산(0.30%)과 대전(0.17%)은 상승한 반면, 광주(-0.28%), 대구(-0.09%), 부산(-0.01%)은 하락했다.
고가 아파트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99.2로 전월 대비 0.38%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9% 상승했다. 서울(0.71%), 경기(0.66%), 인천(0.02%)이 올랐고, 광역시에서는 울산(0.32%)과 대전(0.13%)이 상승한 반면 광주(-0.24%), 대구(-0.07%), 부산(-0.03%)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1.34% 올라 지난달(1.43%)보다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2.45%), 성북구(2.37%), 중랑구(2.25%), 금천구(2.19%), 강북구(2.14%)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는 화성 동탄구(3.04%), 광명(2.71%), 구리(2.33%), 수원 영통구(2.02%), 하남(1.91%) 등이 오르며 0.86% 상승했고, 인천은 0.32% 올랐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전월 대비 0.34%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66%)와 인천(0.21%)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고, 광역시에서는 울산(0.28%), 대전(0.16%), 부산(0.11%), 대구(0.07%), 광주(0.04%) 순으로 상승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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