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박홍근에 JTX 조기 추진 촉구…21만명 서명 전달
잠실~안성~청주공항 잇는 광역급행철도 필요성도 강조
"경제성만 아닌 국가균형발전 관점서 사업 평가해야"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잠실~안성~청주공항)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21만 6205명의 시민 서명부를 기획예산처에 전달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예산당국에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
24일 윤 의원실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JTX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노선 통과 지역 국회의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서명부는 안성을 비롯해 광주, 용인, 진천, 청주, 화성 등 노선 통과 지자체에서 진행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모은 것으로, 총 21만 6205명이 참여했다.
이번 서명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10만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예산당국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현재 KDI가 JTX 사업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조직 개편으로 민간투자사업 심의와 재정지원 기능이 기획예산처로 이관되면서 향후 사업 추진 절차에서 기획예산처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JTX는 안성만의 사업이 아니라 수도권과 중부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이번 서명은 철도를 반드시 유치해 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뜻이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물류 거점이 밀집했지만 철도 접근성에서는 오랫동안 소외돼 왔다"며 "경제성만으로 사업을 판단하기보다 국가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측면도 함께 고려해 평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하반기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 발표에 맞춰 노선 통과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고,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JTX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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