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없어도 된다"…GS건설, 분양계약에 전자계약 도입
'목동 윤슬자이' 첫 적용…옵션계약 비대면 가능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GS건설(006360)이 '목동 윤슬자이'를 시작으로 분양계약 전 과정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견본주택 방문과 종이 서류 작성 중심이던 계약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공급계약부터 옵션계약, 명의변경, 잔금 정산, 입주까지 분양계약 전 과정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통합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계약은 견본주택에 비치된 태블릿에서 진행된다. 계약자가 계약 내용을 확인한 뒤 간편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마치면 계약이 체결되며, 전자계약서는 휴대전화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옵션계약은 모바일로 비대면 진행이 가능하다. 계약자는 인테리어와 발코니 확장 등 옵션 품목을 확인하고 전자서명만으로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
전매 등으로 계약자가 변경되는 경우에도 양도인과 양수인이 각각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하면 권리·의무 승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계약 이후 잔금 정산과 입주 절차는 계약 고객 통합서비스 플랫폼 '마이(MY)자이'와 연계된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잔금 정산을 마치면 전자 입주증이 발급된다.
전자계약 시스템은 오목교역 인근 주상복합 단지인 '목동 윤슬자이'에 처음 적용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14~203㎡ 오피스텔 651실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앞으로 전자계약 시스템 적용 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계약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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