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작 최대 3207가구 상도15구역 품었다…공사비 1.4조원

지상 35층·3207가구 조성…단지명 ‘상도 써밋’ 제안
중앙광장·스카이 커뮤니티 등 특화설계 적용

대우건설 상도 써밋 투시도.(대우건설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047040)은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5층, 공동주택 30개 동, 32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 4367억 원(VAT 별도)이다.

대우건설은 상도15구역에 세계적 건축설계사인 SMDP와 협업해 '상도 써밋'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SMDP는 초고층 건축과 도심 복합개발, 고급 주거시설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건축·도시설계사다.

대우건설은 국사봉 자연경관에서 착안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한강과 도심, 국사봉 조망을 고려한 와이드 창호를 도입할 계획이다.

조경은 사업지 단차를 최소화해 약 46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덮개공원과 총 8㎞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브리지를 포함한 3곳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50m 3레인 수영장, 실내 파크골프장, 2개 층 규모의 50m 트랙 등을 제안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책임준공을 확약하고 사업비를 책임 조달하는 한편, 원활한 이주를 위해 LTV 100%를 제안했다. 또 분담금은 입주 시 100% 납부하는 조건과 일반분양 수익 극대화 방안 등을 함께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상도 최초의 써밋 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