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준공업지역 규제혁신 첫 현장점검…양평동 재건축 찾는다
준공업지역 용적률 최대 400% 완화…563→762가구 재건축
신통기획 시즌2 적용…2029년 10월 착공 목표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준공업지역 용적률 규제 완화 이후 사업에 속도가 붙은 재건축 현장을 찾는다. 서울시가 규제혁신을 통해 추진 중인 공급 확대 정책의 성과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이날 영등포구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찾아 조합원과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신동아아파트 단지는 준공업지역에 해당해 최대 용적률 250%를 적용받았다. 용적률 제한으로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커지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지난 2024년 서울시가 '서남권 대개조'를 발표하며 준공업지역 재건축에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했다. 이후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재건축이 본격 추진됐다.
단지는 지난 3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해 기존 563가구에서 762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신동아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내 준공업지역 32개에서 2만 70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시즌2를 적용해 사업시행계획인가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신통기획은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 지원 사업이다. 정비사업 초기부터 자치구·주민·전문가가 함께 건축 등 분야를 통합계획하는 주택 정책이다.
오 시장은 "제도 발표나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입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로 필요한 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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