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 계산 후 2~3인분 포장"…9500세대 헬리오시티 1만원 뷔페 문 닫았다

사진 내용과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사진 내용과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최근 서울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 '헬리오시티'의 '1만 원 뷔페'가 영업을 종료했다.

부동산 매체 땅집고에 따르면 헬리오시티 식사 서비스 운영업체 '준푸드앤컬쳐'는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 2일을 끝으로 영업을 접었다.

해당 업체는 2024년 7월부터 헬리오시티 단지 내에서 최대 50분 동안 50~60가지에 달하는 메뉴의 '가성비 뷔페' 서비스를 중식 9000원, 석식 1만 원에 제공해 왔다.

운영 초기에는 식사 시간마다 긴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객이 감소했고,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이용객들의 비매너 행위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1인분만 계산한 뒤 실제로는 2~3인분을 담아가거나 음식을 몰래 포장해 가는 이용객도 있었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헬리오시티 측은 운영 종료의 이유가 운영난 때문이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기존 업체가 재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현재는 새로운 운영업체가 선정된 상태"라며 "송파구청의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식당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파 헬리오시티의 시세는(전용 84㎡ 기준)는 약 26억~30억 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