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 ADB와 아태 교통리더 양성 프로그램 개최
아태 개도국 공무원·ADB 직원 대상 10일까지 서울서 진행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연구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교통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교통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ATLP)'을 오는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ADB는 196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과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된 기구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ADB 교통국 직원을 대상으로 교통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정책, 스마트 모빌리티 운영 등 한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TLP는 ADB가 일본, 중국, 한국을 순회 개최하는 교통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국내 유일의 교통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개최를 맡았다.
이번 서울 프로그램은 지난해 도쿄와 상하이에서 열린 1·2차 과정에 이은 3차 과정으로, 한국 정부가 출연한 e-Asia 지식협력기금(EAKPF)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술 세션과 사례 학습,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교통 인프라와 정책 발전 경험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5일간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한국 교통 인프라 발전 경험 △대중교통 개혁 △AI 기반 모빌리티와 K-AI City △기후 회복탄력성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을 다룬다.
또 안양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시흥하늘휴게소, GTX-A 등을 방문해 한국의 스마트 교통 운영과 인프라 혁신 사례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김영찬 한국교통연구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교통 발전 경험과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통 리더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과 ADB, 개발도상국 간 교통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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