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공백 끝…LH 신임 사장에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
국토교통비서관 출신 주택정책 전문가
공공주택 공급·LH 조직 쇄신 본격화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약 8개월간 공석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이성훈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장기간 이어진 수장 공백이 해소되면서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LH 조직 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관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이성훈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LH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공식 취임한다.
이 신임 사장은 1996년 기술고시(3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물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현 정부에서는 국토교통비서관을 맡아 부동산 정책과 주택 공급, 교통 현안 등을 총괄했다.
이번 인사로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LH 사장 공백도 마무리됐다. LH는 이한준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 퇴임한 이후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과 함께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3기 신도시 사업, 매입임대 공급 등 정부 주택 공급 정책을 이끄는 한편 LH 조직 개편과 쇄신 작업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LH가 공공택지를 직접 개발해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매입임대 확대와 조직 기능 개편도 주요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리더십 공백이 해소되면서 주요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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