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청계천 관광특구 개발 숨통…용적률·건물 높이 규제 완화
기준용적률 600%로 상향…개별 개발도 더 유연하게 추진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청계천에 인접한 종로 일대의 관광과 귀금속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과 건물 높이 관리체계가 완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1·3호선 종로3가역 일대로, 종로·청계천 관광특구와 종로 귀금속 거리가 위치해 국내외 방문객이 많은 지역이다.
서울시는 2023년 서울도심 기본계획 재정비에 따른 높이계획 체계 개선과 2024년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내용을 이번 계획에 반영했다.
종로·청계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청계천변과 관철동 젊음의거리 일대에서 1층 가로활성화 용도를 도입하면 건폐율을 완화한다.
종로 귀금속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특정개발진흥지구 권장업종을 도입하는 경우에는 용적률과 높이를 최대 1.2배까지 완화한다.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에 따라 기준용적률은 45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은 600%에서 660%로 상향된다.
건물 높이 관리체계도 기존 최고높이 중심에서 '기준높이-완화높이' 체계로 바뀐다. 이면부 높이를 일부 완화해 건축계획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블록 단위 획지계획과 공동개발 지정은 폐지된다. 최대 개발 규모 규제를 완화해 토지 소유자가 개별 여건에 맞춰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종로·청계천 관광특구와 귀금속 거리 일대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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