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것] KTX·SRT 하나로 예매…전철 재승차도 '무료'
철도 승차권 예매기간 확대…하나의 앱으로 고속철 이용
다자녀가구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교통비 부담도 완화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국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시행된다. KTX와 SRT 승차권을 하나의 앱에서 예매할 수 있게 되고, 광역전철 재승차 제도가 도입된다. 철도 승차권 예매 기간 확대와 다자녀가구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도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8월부터 고속철도 이용객들은 KTX와 SRT 승차권을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코레일과 SR의 운행 노선에 따라 각각의 앱을 별도로 설치해 예매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국토교통부는 8월 고속철도 통합 앱을 출시한다. 이용객들은 하나의 앱에서 KTX와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돼 번거로운 절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 이용객들의 원활한 일정 계획을 돕기 위해 승차권 예매 가능 기간도 기존보다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부터 승차권 예매 기간 확대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여행이나 출장 등 장기 일정을 미리 준비하는 이용객들이 원하는 시간대 좌석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부터 광역전철 이용 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개찰구 밖 화장실을 이용해야 할 때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역전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15분 내 재승차제도'를 전격 도입했다.열차에서 내린 뒤 15분 이내 같은 역으로 다시 승차하면 기본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되지 않고 환승으로 인정돼 추가 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중 다자녀가구를 비롯한 교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도로 이용료 감면 혜택도 대폭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자녀가구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제도를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및 유공자의 장기 임차·대여 차량에 대한 감면 조치도 함께 추진된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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