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1대 당 매일 37.8㎞ 달렸다…2.3% 감소
전기차 일평균 주행거리 69.4㎞ 가장 높아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지난해 자동차 1대 당 일평균 주행거리가 전년인 2024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2025년 자동차주행거리 분석' 결과 자동차 1대 당 일평균 주행거리는 전년대비 2.3% 감소해 37.8㎞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640만 8276대로 2024년 2613만 4475대 대비 1% 늘었다.
종류별로 보면 비사업용 자동차의 일평균 주행거리가 전년대비 4% 감소한 데 비해, 택시, 버스, 화물 등 사업용 자동차 일평균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사업용 자동차주행거리는 94.7㎞로, 비사업용 자동차 30.8㎞에 비해 약 3.1배 높다.
지역별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43㎞로 일평균 자동차주행거리가 가장 높았다. 전남이 41.8㎞, 부산시 40.2㎞ 순이었다.
사용연료별 자동차주행거리 분석결과 휘발유 차량 29.5㎞, 경유 차량 43.1㎞, LPG 차량 50㎞, 전기차 등 기타연료 차량 52.8㎞로 나타났다.
이중 기타 연료 통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차 일평균 주행거리가 69.4㎞로 가장 높았다. 하이브리드 경유 47.0㎞, 하이브리드 휘발유 41.6㎞, 하이브리드 LPG 35.6㎞ 순으로 높았다.
특히 전기차는 버스 등 승합차의 주행거리가 일평균 200.3㎞로 가장 높았으며, 승용차 62.9㎞, 화물차 58.2㎞, 특수차 22.7㎞ 순으로 분석됐다.
TS 관계자는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업용 자동차를 제외한 차량의 주행거리가 감소했다"며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주행거리가 증가하는 경향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통계는 7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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