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흥마을, 3000가구 대단지로…한토신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한국토지신탁 사옥(한국토지신탁 제공) 뉴스1 ⓒ News1
한국토지신탁 사옥(한국토지신탁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부천 중동신도시 중흥마을 정비사업을 이끌게 됐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은 부천 중동신도시 중흥마을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예비사업시행자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로 지정된다.

중흥마을 통합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18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및 주민대표단 구성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개시했다. 2주 만에 주민 동의율 62%를 달성했다.

중흥마을은 신동아, 두산극동, 주공6단지를 더한 총 2019가구 규모다. 개발 시 3000가구 이상의 신축 아파트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주민대표단과 한국토지신탁은 향후 특별정비계획수립에 착수한다. 내년 특별정비구역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에서 분양을 잇달아 진행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써밋더힐) 사업을 펼쳤다.

신탁 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부동산 신탁사가 사업시행자 또는 대행자로 참여해 인허가, 자금 조달, 공사 관리, 분양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전문성을 갖춘 신탁사가 사업을 주도하는 만큼 조합 내부 갈등을 줄일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합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안 자문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며 "리스크관리에 방점을 찍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