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수익성·재무구조 개선…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외형 줄었지만 EBIT 마진 7.7%…수익성 중심 경영 결실

한신공영 본사(한신공영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한신공영(004960)의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됐다. 건설경기 둔화 속에서도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동시에 개선한 점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9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정기 신용평가에서 한신공영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BBB를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등급은 그대로지만 향후 상향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신용평가사는 수익성 개선, 재무부담 완화,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등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실적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감소했지만 EBIT(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 마진은 2024년 2.5%에서 2025년 5.6%로 뛰었다. 올해 1분기에는 7.7%까지 상승했다.

EBIT는 기업의 자금조달 구조나 세금 부담을 제외하고 본업에서 벌어들인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중장기 성장 기반도 유지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6조 9000억 원이다. 현재 진행 중인 주택사업 분양률은 95.2%다. 평택 브레인시티와 양주 덕계 사업장의 분양이 마무리된 점도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사업관리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우량 수주 확대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와 신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